오스만 시대에 지어진 직경이 27.5m, 높이가 43m에 다다르는
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규모면에서 터키 최대의 것으로,
맞은편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에 대한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해 그 양식을 모방, 발전시켜 건축한 독특한 형상의 회교사원이다.
그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
돔의 200개가 넘는 조그만 창은 스태인드 글래스로 장식되어 있어
이를 통해 들어오는 아름다운 햇살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정에 붙혀진 타일은 터키 각 지역의 독특한 색을 상징하는데
디자인은 봄, 나뭇잎, 꽃받침, 장미, 튜율립, 과일 등 정교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사원 전체가 소피아성당과 비교가 됩니다.
물론 소피아 성당보다 더 크게 아름답게 꾸미기위해 기독교성당의 유산인 소피아보다
우월하다는것을 표현하기위한 한 방편으로 사용된 타일의 갯수만 21,043개나 되며
바닥에 깔린 카펫은 수많은 사람이 직조하는 방법으로 이곳에 깔게됬다고합니다.
하나님과 예언자 무하마드의 초상조차 우상숭배로 여겨그릴 수 없었던 이슬람은 이곳 블루모스크에 아랍어와 기하학적
아라베스크 무늬로 22,000여개 푸른 타일로 장식된 아라베스크의 결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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